노동신문 "마스크 생산에 내부예비 총동원"…전파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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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마스크 생산에 내부예비 총동원"…전파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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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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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북한이 마스크 생산을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전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국 및 남측과 접경지대를 중심으로 주민들에 당국의 비상조치에 대한 절대복종을 강조하는 사상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자'라는 제목의 특집기사에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전국 각지에서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이 우리나라에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강도높이 전개해 나가고 있다"며 각 도 단위로 펼쳐지고 있는 각종 조치들을 소개했다.

신문은 중국 접경지역인 양강도에서는 "국경을 끼고 있는 도의 특성에 맞게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리고 있다"며 "위험성과 후과를 모든 근로자들과 주민들 속에 깊이 인식시키고 전염병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정치사업을 방법론 있게 들이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양강도 최대 도시인 혜산시에서는 "당, 행정 일꾼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들에 나가 방송 선전차를 이용하여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선전활동을 진행하도록 하였다"라고 전했다.

혁명사적지로 최근 백두산 답사 운동이 지속되고 있던 삼지연시의 경우 일반 주민들 외에 답사 숙영소들과 여관들에 대한 실태점검과 철저한 방역 당부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역시 중국과 접한 평안북도 신의주시의 경우 "주민들을 대상으로 물을 반드시 끓여마시는 것이 전염병을 철저히 막는데서 나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의 하나라는 것 등 필요한 대책적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며 그 결과 주민들은 실내 환기와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의 조치를 적극적으로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남측과 접한 강원도 역시 바이러스 침입 경로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각종 조치에 돌입했다.

신문은 "각급 당 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막는 사업에 적극 참가하며 국가적인 비상조치에 절대복종하도록 교양사업을 실속 있게 하고 있다"며 각 부두에서는 위생을 강화하는 한편 사소한 징후까지 포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격리자들을 대상(담당)하는 성원들을 고정시키고 보호복과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품 등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또한 의학적 감시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위생방역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평양시는 마스크 생산에 긴급 돌입했다.

신문은 "평양시피복공업관리국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마스크 생산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인민의 생명과 건강증진을 제일가는 중대사로 내세우고 있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겨 안고 평양피복공장, 만경대피복공장, 형제산피복공장에서는 마스크 생산을 위한 긴급 대책을 세우고 내부예비를 총동원하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동피복공장, 사동옷공장 등에서도 합리적인 가공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고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함으로써 매일 수만 개의 마스크를 생산하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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